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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금융권 저승사자’에서 ‘최단명 금감원장’으로…김기식의 추락
16일 오후 8시쯤 사의를 표명한 김기식 금융감독원장. 사진은 이에 앞서 이날 오후 김 원장이 서울 마포구 저축은행중앙회에서 열린 ‘저축은행 CEO 간담회’를 마친 뒤 엘리베이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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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기식 ‘고액 강좌’…기업서 3년간 2억대 받았다
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원장으로 있던 더미래연구소가 피감기관 등의 대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3년간 2억5000만원의 매출을 거둔 것으로 11일 나타났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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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기업돈으로 출장, 정당합니까" 4년 전 김기식 발언이었다
"민원부서 강연은 로비성 용돈 벌이”…부메랑 된 김기식 발언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을 둘러싼 논란이 쉽게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. 외유성 출장에 고액 강연, 정치자금 남용 의혹이 불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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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제학 대중화, 한국경제론 집대성한 송병락 前서울대 부총장
━ 네이버·중앙일보 공동기획 [인생스토리] ①송병락 전 서울대 부총장 서울대 부총장을 역임한 송병락 경제학부 명예교수가 서울 여의도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. 최정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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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준용 “평창 전시 특혜 없었다…역량 인정받아 초대받은 것”
문준용 작가(흑백사진)와 뒷 배경은 문 작가가 지난 2012년 6월 17일 아버지와 함께 대선출마선언을 위해 서울 서대문 독립공원 단상으로 입장하고 있는 모습. [중앙포토] 미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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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성전자 ‘AI 센터’ 신설 … 미래 먹거리 적극 발굴
손영권 조직 안정 속 미래 먹거리 발굴. 삼성전자가 22일 발표한 정기 조직개편 및 보직인사는 이렇게 요약된다. 소비자가전(CE)·인터넷모바일(IM)·디바이스솔루션(DS)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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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정위, 외부인 출입·접촉 깐깐하게 관리한다
3168번. 국내 최대 법률사무소인 김앤장 소속 직원이 지난 2013년부터 올해 9월 10일까지 공정거래위원회를 방문한 횟수다.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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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성ㆍ김앤장 등 대기업ㆍ로펌 직원, 사전 등록해야 공정위 방문 가능
3168번. 국내 최대 로펌인 김앤장 소속 직원이 지난 2013년부터 올해 9월 10일까지 공정거래위원회를 방문한 횟수다.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이 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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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검찰 '동향 수집' 폐지 가닥…범죄정보기획관실 재편
“당시엔 문제를 인식하지 못했다.하지만, 최근 내가 한 일도 일상적인 사찰의 일종으도 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. 가벼이 넘길 문제가 아니라 민감한 문제였던 거다.” 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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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필기구회사 파버카스텔의 교훈
히든 챔피언(Hidden Champion).’ 독일 경영학자 헤르만 지몬이 창안한 개념이다. 각 분야의 세계시장을 지배하는 우량 기업들을 일컫는다. 세계적인 독일 필기구 회사 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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GE도 헬싱키 ‘실리콘 발릴라’에 둥지
━ 노키아 쇼크서 깨어나는 핀란드 스타트업 천국 ‘샌프란시스코에 실리콘밸리가 있다면 헬싱키엔 실리콘 발릴라가 있다.’ 발릴라는 헬싱키 중심부의 고풍스러운 지역이다. 4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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레이저광선 난무하는 스타트업 축제, 경제를 살리다
━ ‘TED와 버닝맨이 만났다.’ 매년 11월 30일~12월 1일 이틀간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리는 스타트업 축제 ‘슬러시(Slush)’를 지칭하는 말이다. TED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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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김영란법 위반 첫 형사처벌은 벌금 500만원
━ 시행 1년 맞는 청탁금지법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(일명 김영란법, 이하 청탁금지법) 위반 혐의로 기소된 공공기관 간부에 대해 유죄를 인정한 첫 확정 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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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톱’ 공백 큰 글로벌 기업, 신사업도 M&A도 안갯속
━ 이재용 실형, 충격받은 삼성 25일 서울중앙지법에서 1심 선고 공판을 마친 직후 이재용 부회장이 서울구치소로 돌아가는 호송버스에 탑승하고 있다. 우상조 기자이재용(49) 부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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순환출자 금지, 기업 분할 … “기업들 고용·투자 위축 우려”
━ [대선 D-16] 대선 후보들의 기업정책 분석 이번 5·9 대선의 특징은 뚜렷한 경제 이슈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. 2007년만 하더라도 이명박 전 대통령의 ‘7·4·7(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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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주사 전환 멈추고, 컨트롤타워는 없고 … 계열사는 눈치만
‘그룹 차원에서 진행해온 모든 업무와 활동의 폐지.’ 삼성그룹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했던 미래전략실이 사라진 지 한 달, 삼성의 변화를 요약하면 이렇다. 삼성그룹은 지난달 1일 자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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없앨 수도 놔둘 수도 … 기업들 대관업무 딜레마
삼성그룹이 미래전략실 해체를 발표한 지난달 28일, 삼성전자 서초사옥 출입문이 굳게 닫혀있다. [뉴시스] ‘대관업무 조직 해체’.삼성이 지난달 28일 발표한 5줄짜리 쇄신안 가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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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삼성, 정경유착 차단 … 관공서 상대 업무 로펌에 맡길 듯
삼성그룹이 최순실 사태 이후 개혁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. 그 일환으로 미래전략실 핵심 기능인 ‘대관 업무’를 법무법인(로펌)에 위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. 삼성 관계자는 “관공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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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선단식 경영’ 선 긋는 이재용, GE·MS식 기업문화 이식
미래전략실 해체 이후 삼성의 전략 삼성이 특검 수사가 끝나는대로 대국민 사과와 함께 그룹 ‘콘트롤타워’ 역할을 했던 미래전략실(미전실)을 해체한다. 이르면 3월 초, 특검 기한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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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글로벌기업 혁신의 현장] 일도, 회의도, 휴식도 4명씩…지멘스 신사옥 ‘4의 법칙’
━ 독일 뮌헨 본사건물 코드는 소통 독일 뮌헨에 있는 지멘스 신사옥 전경.세계 최초 전기차 개발(1879년), 백열등 첫 대량 생산(1905년), 인류 최초 이식된 인공 심장 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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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슈인사이드] '김영란법' 서약서, 양심의 자유로 본다면?
나는 어떠한 경우에도 부정한 청탁을 거부한다"서울의 한 구청에서 근무하는 A주무관은 얼마 전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(청탁금지법ㆍ김영란법) 시행을 앞두고 직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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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당장은 한시름 놨는데 앞으로는 어쩌나 고민”
#사례 1. 금융업계에서 대관 업무를 하는 A상무. ‘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금지법’(김영란법)이 시행되고 첫 주말을 맞은 지난달 30일, 퇴근 직후 부인과 함께 남도기행을 떠났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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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당장은 한시름 놨는데 앞으로는 어쩌나 고민”
#사례 1. 금융업계에서 대관 업무를 하는 A상무. ‘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금지법’(김영란법)이 시행되고 첫 주말을 맞은 지난달 30일, 퇴근 직후 부인과 함께 남도기행을 떠났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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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란파라치 움직임 파악하라’ 학원에 직원 보낸 기업들
“원래 날씨가 선선해지는 요맘때는 손님이 좀 느는데 오늘은 파리만 날리네요.” 27일 저녁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경찰청 인근의 N 한정식집 주인 유모(57)씨가 말했다. 유씨에